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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S4 기능알아보기, 갤럭시S4와 갤럭시S3 사양비교
  
 작성자 : 몬스터폰
작성일 : 2013-04-30     조회 : 1,656  



"갤럭시S4는 인생을 즐겁게, 편리하게, 건강하게, 가깝게 해주는 삶의 동반자다."


욕심이 지나쳤을까? 소문난 뷔페처럼 차린 것 많았지만 입맛을 사로잡는 '음식'은 없었다. 삼성전자는 25일 국내 출시를 하루 앞둔 갤럭시S4를 전격 공개했다. 지난달 14일 미국 뉴욕에서 처음 선보인 지 이미 한 달여가 지났지만 이날 오전 강남역 서초사옥에서 열린 미디어데이는 국내외 취재진들로 붐볐다.

미국 출장 중인 신종균 IT모바일부문 대표이사 대신 무대에 오른 이돈주 사장(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은 "갤럭시S4는 소비자가 원하는 걸 담아낸 삶의 동반자"라며 다양한 기능들을 일일이 소개했다.

차고 넘치는 최첨단 기능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사진과 함께 목소리도 담을 수 있는 '사운드 앤 샷' 기능을 비롯해 갤럭시S4 사용자끼리 음악을 공유해 함께 입체 음향을 즐길 수 있는 '그룹 플레이', 만보기는 물론 칼로리 계산, 온·습도계 역할까지 하는 'S헬스' 등 좋은 기능은 차고 넘쳤다. 다만 삶의 동반자처럼 자연스럽게 활용하기엔 여전히 불편했다.

당장 통역가 자리를 위협할 듯한 'S트랜슬레이터'가 대표적이다. 간단한 문장을 문자나 말로 입력하면 영어나 중국어, 일본어 등으로 번역해 다시 음성으로 들려주는 기능이다. 거꾸로 외국인 답변을 입력하면 우리말로 번역해줘 간단한 대화도 가능해 보였다.

문제는 시간이다. 음성을 입력하면 일단 문자로 인식한 뒤 외국어로 번역하는 두 단계를 거치는데, 네트워크 접속에 수초에서 수십 초까지 시간이 걸렸다. "가까운 식당이 어디죠?" 같은 여행이나 일상 생활에 필요한 3000개 문장을 제공한다고는 하지만 주변 소음에 따라 문자 인식 단계부터 오류가 발생하곤 했다. 속도나 정확도면에서 현재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 형태로 제공되는 '구글 번역'에도 미치지 못했다.

갤럭시S3에서 처음 선보인 감각 인식 기능도 한 단계 진화했지만 정확도는 기대에 못 미쳤다. 사람 눈동자를 인식해 동영상을 멈추는 '스마트 포즈'나 손동작을 인식해 화면을 전환하는 '에어 제스처'도 잘만 되면 유용한 기능이다. 하지만 시선이나 동작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 어떤 경우엔 너무 민감해 단말기 각도를 약간 틀기만 해도 동영상 화면이 멈추곤 했다. S헬스 만보기 기능 역시 단말기가 출렁일 정도의 격한 걸음걸이에만 반응했다. 몇 번 재미삼아 써볼 순 있겠지만 일상적으로 활용할 정도가 되려면 좀 더 진화가 필요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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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25일 미디어데이에서 선보인 갤럭시S4(왼쪽)와 전용 액세서리 'S뷰 커버'.
ⓒ 김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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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만 화소를 앞세운 카메라의 경우 DSLR 뺨치는 다양한 기능들이 오히려 주눅들게 만들 정도였다. 듀얼 샷, 드라마 샷, 사운드 앤 샷, 애니메이티 포토 등이 한꺼번에 추가되다보니 이전 기능과 뒤섞여 찾기도 어려웠고 사용법도 까다로웠다. 같은 장소에서 사진을 30장 이상 찍으면 자동으로 앨범을 만들어주는 '스토리 앨범'처럼, 굳이 사용법을 익힐 필요도 없고 사용자 욕구를 미리 파악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기능은 더 살리는 한편 사용 패턴을 분석해 활용도가 떨어지는 기능은 과감히 메뉴에서 없애는 기능도 필요해 보였다.   

'S헬스'는 센서로 이용자 활동이나 주변 환경을 인지해 건강을 실시간 체크해 주는 기능이지만 지금은 칼로리 계산을 위해 운동량이나 음식 종류 등을 일일이 입력해야 하는 불편이 따랐다. 물론 앞으로 손목에 차는 S밴드나 체중계 같은 액세서리들과 연동해 체중과 혈당까지 관리해 준다고 하지만, 정보 입력 단계부터 문턱을 낮출 필요가 있다.

오히려 이날 발표에서 가장 눈길을 끈 건 'S뷰 커버'나 무선충전기 같은 액세서리였다. 'S뷰커버'는 전면 커버 윗쪽에 작은 투명 창을 달아 커버를 덮은 상태에서도 시간이나 문자메시지 도착 상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커버를 닫은 상황을 단말기 스스로 인식해 그 상황에 맞는 정보만 골라 작은 창을 통해 보여 준다.  

갤럭시S3 '2배 스펙'에도 출고가 10만 원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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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갤럭시 S4 vs S3 사양 비교
ⓒ 고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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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4는 5인치 풀HD 슈퍼아몰레드 화면에, 사람 두뇌에 해당하는 '코어'가 기존 쿼드코어보다 2배 많은 8개짜리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처음 채택하는 등 하드웨어 사양이 크게 향상됐다. 외형은 갤럭시S3와 비슷하지만 무게(133g)와 두께(7.9mm)는 더 얇고 가볍다.

하지만 26일 이통3사를 통해 동시 출시될 제품 출고가는 89만9000원으로 갤럭시S3보다 오히려 10만 원 정도 싸다. 이에 팬택도 같은 날 출시하는 '베가 아이언' 출고가를 82만9400원으로 대폭 낮췄다. 한때 100만 원에 육박하던 프리미엄 스마트폰 제품 가격이 80만원대로 떨어진 것이다. 

이통사들이 최근 '음성 무제한' 요금제를 앞세워 보조금 대신 요금-서비스 경쟁으로 옮겨가는 추세에 맞춰 단말기 제조사들도 가격 경쟁에 나선 셈이다. 전자제품 가격은 시간이 갈수록 떨어지는 게 정상이다. 국내 사용자가 이미 3000만 명을 넘어 시장 성숙기에 접어든 스마트폰 시장도 예외는 아니었지만 국내 이통사와 제조사들이 외면했을 뿐이다.

이돈주 사장은 이날 갤럭시S4가 "사람을 위한 혁신으로 삶을 더 편안하고 풍요롭게 만들어 줄 제품"이라면서, 소비자 욕구 파악을 위해 '빅 데이터 분석' 같은 첨단 기법 대신 소비자 직접 조사 같은 '재래식'을 택했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에게 진정한 '삶의 동반자' 역시 차고 넘치는 최첨단 기능보다 사용자 입맛에 맞는 핵심 기능에 최적화돼 있으면서도 가격도 편안한 제품일 것이다.


출처 : 오마이뉴스의 김시연 고정미 기자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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